우리나라 한국 4대 명절 중 추석 유래 및 차례상 차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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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8. 27.
우리나라 한국 4대 명정 중 추석 유래 및 차례상 차리는법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추석을 어떻게 보내세요? 항상 연휴로만 알았던 추석에 대해 여러 정보를 미리 알고 있다면 더욱 유익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추석이란?
추석은 음력 8월 15일 날을 가리키는 말로 명절 중 가장 최고의 명절로 추석을 '가베', '가베일', '가위', '한가위', '춘추절', '춘추가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가배'라는 말은 한글로 추석이 되고 추석은 중추절의 이두식 표현입니다. 중추의 '한'은 크다, 칠하다라는 뜻이고, 가위는 가배와 같은 의미로 가운데를 뜻하기 때문에 중추란 8월 중에서도 가운데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추석의 유래
추석의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측 사료에 따르면 "옛 신라에서는 8월에 제사를 지내고 풍류를 베풀며 관리들에게 활을 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추석이라는 말은 8월 보름달이 가장 월색이 좋기 때문에 '예기'에 춘조월, 추석월이라 한 데서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이 밖에 한국 측 사료에 따르면 삼국사기에는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명절로 기술되어 있고, 당시의 풍습은 여성들이 베를 짜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신라본기』『유리이사금 9년(서기 39년)의 기록을 보면 왕이 신라 6부의 여인을 2편으로 나누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베 짜고 그 공죄로 진 분이 주식을 마련해 대접하고 이를 가배(加 」)라고 했다고 전해집니다. 신라시대의 세시풍속이었던 명절은 조선시대에 이르러 설날, 한식, 단오와 함께 4대 명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경사회인 근대까지는 수확을 거둔 뒤 의식을 거행하는 명절이었지만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제사와 성묘를 지내는 간단한 형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고대부터 달에 대한 신앙에서 그 뿌리를 짐작할 수 있다. 고대 사회에서 매일 세상을 비추는 태양은 당연한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한 달에 한 번 보름달을 이루는 달은 고마운 존재였고 어두우면 맹수의 접근도 알 수 없고 적의 습격도 보이지 않아 어두운 밤에는 공포와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월의식에서 일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이루는 8월 15일인 추석이 큰 명절로 간주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름달 아래서 축제를 열고 먹고 마시고 놀면서 춤, 줄다리기, 씨름, 강강수월래 등의 놀이터를 펼쳤다고 합니다.
3) 추석음식
추석하면 역시 가장 풍성한 시기와 수확의 기쁨을 표현하는 명절이죠. 그래서 다른 명절보다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추석에 주로 먹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송편입니다. 농경사회의 쌀을 매우 귀중한 식량의 하나로 평소에는 이렇게 먹을 수 없고 귀족 가정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급 식품이었습니다. 이 밖에 육류도 있지만 역시 농경사회의 생산력을 증가시키는 농가의 보물 1호인 소를 이용한 음식도 이 시기에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홍길동전을 쓴 허균은 전국 팔도의 맛있는 음식을 기록한 도문대작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을 보면 송편은 봄에 먹는 떡이라고 합니다. 동국세시기(1849년)를 보면 2월 1일에 먹는 떡이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추석에 먹은 송편은 정확히 '오려송편'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오려'는 올벼의 옛말. 올벼는 제철보다 빨리 익는 벼를 말합니다. 그래서 올해 농사에서 수확한 햅쌀로 만든 송편이라는 뜻이고, 이를 거꾸로 말하면 송편은 특별히 추석뿐만 아니라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즐겨 만들어 먹던 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추석 밤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을 보며 한 해 농사 수확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풍습만이 아닙니다. 음력 8월 15일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각각 중추절과 보름이라는 명절로 즐기며 달 모양을 본뜬 '월병'을 만들어 먹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는 월병, 일본에서는 츠키미단고를 먹는데 월병과 스키미당고는 보름달처럼 둥근데 한국의 송편만 반달 모양이라고 합니다. 송편이 반달 모양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둥근 떡은 에치이다.'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여 완벽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4) 추석 차례상 준비
순서는 유래에서 보았듯이 가을에 곡식이 익어 수확하는 시기에 풍년에 대한 감사의 뜻과 풍년을 맞이하도록 지켜봐 주신 조상님께 수확한 햇곡식과 햇과일로 제물을 바치는 의식입니다. 한마디로 조상님께 감사의 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차례상 차리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과일류는 위아래를 깎아 홀수로 올려야 합니다. 또한 복숭아, 고춧가루, 마늘, 치로 끝나는 물고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제물은 귀신을 쫓아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차례상 순서를 진설순이라고도 하는데, 진설이란 제사상 위에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뜻합니다.
A) 1열: 좌반갱동(밥 왼쪽 국 오른쪽)
설날은 밥, 국 대신 떡국, 추석은 송편을 올리며, 메(밥), 잔반(잔, 받침), 갱(국), 시접(숟가락, 젓가락을 담는 대접)을 놓습니다.
B) 2열 : 두동미서 (머리 동쪽, 꼬리 서쪽)
2열에는 계적, 소고기 산적, 육원전, 산적, 두부전, 녹두전, 표고버섯전, 북어전, 굴비, 기피편이 있습니다.
C) 3열 : 어동육서(어동서어류동측, 육류서측)
보통육탕(고기탕), 우설(두부국), 생선탕(해물탕)을 집집마다 제기에 제공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삼탕을 합쳐서 가득 채울 수도 있고, 삼탕을 따로 사용하지 않는 집에서 탕국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D) 4열 : 서포동혜 (서포서, 식혜동)
4열에는 쌈,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간장, 찜채(나박김치), 식혜 등을 놓습니다.
E) 5열: 조율시이와 홍동백서
다섯째 줄에는 신위를 기준으로 이른 대추, 율, 시, 이(배)에 맞추어 대추, 밤, 감(곶감) 배를 놓고 사과, 약과, 상자 순으로 놓습니다. 홍동백서를 고려하여, 즉 붉은 과일은 오른쪽 동쪽에 두고 흰 과일은 서쪽에 배치합니다.
차례를 지내고 나면 성묘를 하러 가야겠네요. 성묘는 조상의 무덤이 잘 보존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수리하거나 약식의 제사를 지내기 위한 목적입니다. 명절에 약식제사를 지내려면 먼저 가서 무덤 주변을 정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게 벌초예요. 명절 귀성길도 붐비지만 명절 1~2주 전 주말에는 벌초를 하기 위해 선산으로 향하는 주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5. 추석 교통정보
명절에는 반드시 민족 대이동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3,000만명이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도로 안에서도 고속도로가 붐비는데, 그래서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열거하듯 요즘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의 보급은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정보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네이버 지도와 다음 지도에서는 옛날부터 교통 정보 안내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CCTV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들이 다른 기관의 사이트들보다 장점은 빠르고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추석 기간 동안 편리한 안전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추석에 대한 정의와 유래, 그리고 음식과 교통 정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은 이런 추석을 많이 보냈기 때문에 굳이 정보가 필요하지 않고 노련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정보를 통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