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때문에 고생하는 5월! 송화가루 오해와 진실


    꽃가루가 펑펑 터지는 5월! 사방에 수북이 쌓인 노란 가루는 바로 '송화가루' 소나무의 꽃 가루이다. 우리나라 살림 면적의 1/4이 소나무인 만큼, 매년 이 시기마다 송화가루가 수북이 쌓인다. 특히 송화가루는 꽃가루 중에 입자가 큰 편이라 눈에 잘 띄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자주 송화가루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한다.

    ● 송화가루의 오해

    • 사실 송화가루는 알레르기를 심하게 유발하지는 않는다.
    • 송화가루는 매연이나 미세먼지와 달리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있다.
    • 알레르기 반응만 없다면 오히려 항암작용 및 효능이 다양해서 건강식으로 예로부터 궁중음식에서 사용해왔다고 한다.
    • 주된 범인은 참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삼나무 등의 꽃가루지만 눈에 띄는 것이 송화가루라 알레르기 주범이라는 오해가 생기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거리에 쌓인 노란가루엔 송화가루뿐만 아니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다른 꽃가루도 함께 섞여 있기 때문이다.

    ● 그러면, 이 노란 꽃가루들을 어떻게 대처할까?

    • 주로 새벽에 꽃가루를 방출하는 나무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새벽 환기는 파하는 것이 좋다.
    • 청소는 물걸레로 해주는 것이 좋고, 높은 곳에서 아래로 청소해주면 가루가 날리는 일이 덜 하다.
    •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자꾸 나오는 등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서는 빨리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알레르기가 아니더라도 송화가루가 피부에 자주 노출되면 사람에 따라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