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것 먹을 때 꼭 조심해야 할 고래회충, 회 먹을 때 주의!


    회는 더운 여름보다도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횟집에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지난 주말 저녁시간에 횟집에 가보니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도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날 것 먹을때, 회 먹을 때 꼭 조심해야할 것들이 있다. 그건 바로 기생충! 그 중에 고래회충에 대해 알아보자.

    ● 아니사키스 고래회충

    아니사키스(고래회충)

    • 아니사키스라는 고래회충은 고래류의 위장에 살고 있는 선충의 하나인데 고래류의 배설물과 함께 바다로 배출된다. 고래 내장에서 자라서 이 회충의 길이는 무려 10cm이상 이르게 된다. 하지만 고래 내장을 뒤져야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본 사람은 매우 드물다. 

    ● 고래회충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과정

    • 고래 내장에 살고 있는 고래 회충이 어떻게 우리 몸 속에 들어올 수 있을까? 그 이유는 고래 회충은 고래의 변을 통해 바다로 배출된다. 그렇게 바닷 속을 떠돌다가 작은 갑각류나 플랑크톤에게 잡아 먹히고 또 그 플랑크톤이나 작은 갑각류는 다른 물로기에게 잡아 먹히는 먹이사슬 구조를 통해 우리 몸 까지 들어로는 것이다.

    ● 고래회충이 위험한 이유

    • 고래회충이 위와 같은 과정을 거처 몸 속에 들어오게 되면 회충은 본능적으로 위산을 피하기 위해 위벽에 달라 붙는다. 고래회충은 그렇게 탈출하기 위해 위벽에 구멍을 내게 되는 것이다. 

    ● 고래회충 증상

    • 만약 자연산 회를 먹은 후 복통, 고열, 오한, 설사 증상이 있다면 고래회충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심한 경우는 위경련, 천공, 그리고 아주 희박한 확률이지만 혈관을 타고 뇌로 침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고래회충을 피하는 방법

    • 자연산 생선의 경우는 대다수 고래회충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내장과 함께 깨끗하게 피와 내장을 제거하고 칼과 도마를 통해 살에도 옮겨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위생을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날 것을 되도록이면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좋고, 회나 생거로 먹어야 하는 음식은 반드시 깨끗하게 회를 떠야한다. 하지만 대부분 횟집에서 사 먹는 생선들은 양식 활어라서 사료를 먹고 자리기 때문에 내장에 고래회충이 발견될 확률이 낮다고 한다. 오늘은 날 것 먹을 때 꼭 조심해야할 고래회충, 회 먹을 때 주의 해야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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