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 겨울철 피곤함 극복법

우리는 쌀쌀해지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더욱더 힘들고, 온몸은 찌뿌둥하며 몹시 피곤하다고 느낀다. 그 이유는 계절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건 바로 겨울과 관련된 피로이다. 사람들은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더 피곤함을 느끼는데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자.

● 더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 겨울철 피곤함 그 이유

1. 일조량이 적으면 더 졸리다.

• 햇빛은 인간의 생물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멜라토닌은 뇌 내부의 송과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을 조절한다. 우리가 어둠 속에 있을 때 우리 몸은 더 많은 멜라토닌을 생성한다. 겨울은 암흑기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이에 대응하여 더 많은 멜라토닌을 생성한다. 이것은 과도한 피로감을 유발한다. 겨울을 낮이 짧아지기 때문에 멜라토닌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2. 햇빛의 노출이 적어지면서 비타민D 부족 현상.

• 햇빛은 우리의 주요 비타민 D의 공급원이다. 사람의 피부는 햇빛에 노출될 때 상당한 양의 비타민D를 생성한다. 북부 위도에 사는 사람들은 특히 겨울철에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다. 날씨가 춥고 낮이 짧으면 밖에 나갈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비타민D가 부족할 때에는 피로를 증가시키고 회복하는데 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겨울철이 되면 더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이다.

● 더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 겨울철 피곤함 극복법

1. 충분한 비타민D 섭취하기

• 성인의 경우 하루 600IU의 비타민D 섭취를 권한다. 햇빛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면 좋겠지만 겨울철에는 어렵기 때문에 보조식품이나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규칙적인 운동하기

• 일주일에 3일 20분 정도의 저중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성인의 경우 몸의 에너지 수준이 크게 증가한다. 

3. 식이요법

• 여름철에는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겨울은 신체가 영양분을 정말로 갈망하는 시기이다. 몸의 에너지 수준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선 다양한 농산물을 먹어야 한다.

4. 광선 치료 램프

• 광선 치료 램프는 실외조망을 모방한다. 연구원들은 조명이 뇌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기분을 고양시키고 계절성 변화로 인한 정서 장애, 혹은 다른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한다.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아마 겨울에 나온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침이 되어도 밖은 어두컴컴하고 이불 밖으로 나오면 춥기 때문에 겨울 아침은 더욱더 일어나기가 쉽지 않고 그로 인해 더 피곤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 나도 겨울만 되면 출근하기 싫어서 퇴사의 욕구가 마구마구 넘치기도 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웅크려 있지 말고 충분한 비타민D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삶의 균형을 맞춰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