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운동화 관리법, 신발 관리


    여름 장마가 뒤늦게 지나간 뒤, 가을이 오는 시점에 또 가을장마가 왔다. 장마철에는 항상 비에 젖은 신발로 발이 늘 찝찝하기도 하고 만약 고가의 신발이라면 신경을 안쓸 수가 없을 것이다. 계속되는 비로 집안 전체가 꿉꿉하고 눅눅한데 밖에서 까지 옷이며 신발, 양말까지 젖는다면 그만큼 불쾌한 일은 없다. 그런 느낌도 잠시 비에 젖은 신발 특히 소재에 따라 물에 젖으면 안 되는 신발도 있는데 다시 신을 수 있을까 걱정이 들 것이다. 오늘은 비에 젖은 운동화 관리법, 신발 관리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한다.

    ● 비에 젖은 운동화 관리법, 신발 관리

    • 캔버스소재 운동화 관리법

    언제든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필수템 운동화! 그중에서도 여름에 많이 신는 캔버스 운동화는 재질 상 물에 잘 젖는다. 그렇기 때문에 캔버스 소재의 운동화는 가급적 비 오는 날은 피해야 하지만, 그렇게 못한 경우는 젖었을 때 신문지를 구겨 넣고 서늘한 곳에 말리면 형태가 변형 되지 않고 운동화를 말릴 수 있다. 제대로 말리지 않을 경우에는 악취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서 바짝 말리는 것이 중요한다. 세탁이 가능하다면 세재나 샴푸 등으로 세탁한 후 향기롭게 다시 신는 것이 가장 좋다. 여기서 가장 좋은 세탁 방법은 바로 부드러운 세척 솔로 손빨래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캔버스소재의 운동화는 외출 전에 미리 천으로 된 부분에 양초를 바르고 3분 정도 드라이기로 가열을 해주면 양초의 파라핀 성분이 녹아 천을 코팅해주는 방수 효과도 낼 수 있다. 

    • 레인부츠 관리법

    레이부츠는 장마철이 되면 꼭 필요하고 꺼내서 신는 아이템 중 하나이지만 통풍이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신발의 수명이 짧아지기 쉽다. 레인부츠를 구매할 때 광택제와 방수스프레이를 같이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레인부츠를 착용하고 난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주고,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주어야 한다. 이때 만약 신발안에 넣은 신문지가 젖으면 교체해 주어야 하고 적어도 하루 이상은 건조하는 것이 좋다. 또 완전히 건조가 되었다면 방수스프레이나 광택제를 발라주면 레인부츠를 더욱 오래 형태의 변형 없이 신을 수 있다.

    • 가죽 소개 구두 신발 관리법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직장인들이든 중요한 일을 앞둔 사람이라면 언제나 정갈해 보이는 가죽 소재의 구두를 주로 착용할 것이다. 이런 가죽 소재의 신발은 습기로 인해서 모양 변형이 쉽게 일어난다. 먼저 마른 수건으로 구두의 안과 밖을 가볍게 눌러 가죽에 스며든 물기를 제거해 준 뒤, 건조해 준다. 건조할 때는 신문지나 구두 보관틀을 이용해 구두 안에 넣으면 형태가 흐트러지는 변형을 막아준다. 건조시 구두 안에 넣은 신문지가 젖었다면 새로운 신문지로 갈아주어야 하고, 완전히 건조가 되었다면 신발 겉면에 가죽 보호 왁스를 발라주면 더욱 신발을 오래 신을 수 있다. 가죽 소재 신발은 신기 전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구두약 등을 발라 최대한 비에 젖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코르크 소재 신발 관리법

    여름이 되면 코르트 소재의 샌들, 신발을 많이 신는다. 코르트나 나무 소재의 신발은 비에 젖으면 변형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젖으면 부서지기도 쉽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비 오는 날은 코르크 소재의 신발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고, 젖은 경우에는 벗은 직후 서늘한 곳에서 완전히 말린 후 신어야 한다. 외출 전에 미리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방수 효과가 있고,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르크 소재의 신발은 더운 바람으로 건조하는 것은 금물이다.

    장마철 신발관리 잘해서 아끼는 신발 더욱더 오래 변형되지 않는 처음의 모습 그래도 신을 수 있게 이런 날씨일수록 더욱 신발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비에 젖은 운동화 관리법, 신발 관리에 대해 글을 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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