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전 당뇨 조절 음식 3가지

우리나라의 식사 형태는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차려 반찬이면 반찬, 국, 찌개 등 많은 음식을 차려 놓고 먹는 문화가 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겠지만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습관 문화가 아주 치명적이고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종류의 반찬과 음식들을 먹다 보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언제나 혈당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오늘은 당뇨,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사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혈당

혈액 속에 함유된 포도당으로 생체는 자기의 생명유지를 위하여 필요하다. 이러한 혈당의 수치가 체내에서 높아져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보면 혈관이 막히고, 콩팥이 망가질 수 있다. 이때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게 되면 몸 속에서몸속에서 인슐린이 나와 높은 혈당을 잡는데 만약 당뇨가 있거나, 연세가 많은 사람들은 몸속에서 인슐린 분비 반응 속도가 매우 느리게 된다. 그래서 필요할 때는 몸속에서 인슐린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 당뇨인에게 좋은 식사 전 음식

당뇨인이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음식은 천천히 먹고 몸 속에서 인슐린이 잘 분비하도록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데, 제일 좋은 방법은 식사하기 전에 애피타이저 즉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간단하게 무언가를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흔히 나오는 애피타이저로 식전 빵이나 단 음식,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은 피해야 한다. 단백질이나 지방질로 만든 음식이 당뇨인들에게는 식전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 식사 전 당뇨 조절 음식 3가지, 혈당 조절 음식 

 

 1 . 계란찜

계란찜은 반찬으로 먹기보다는 식사 전 미리 먹는 것이 좋다. 쉽게 만드는 방법은 머그컵에 계란을 풀고 그 계란의 양만큼 물을 넣고 잘 휘저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리기만 하면 계란찜이 쉽게 완성된다. 계란은  수분을 빼고 나면 50%가 단백질, 30%가 지방질, 탄수화물은 10%도 안되기 때문에 당뇨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제격인 음식 중에 하나이다. 굳이 계란찜이 아니어도 계란 프라이나, 삶은 계란 하나 정도도 식사 전에 먹으면 좋은 애피타이저라고 할 수 있겠다.

2. 연두부 한 컵

연두부 역시 수분을 제외하면 단백질이 50%, 지방질이 25%, 탄수화물이 20% 정도로 식사 전 당뇨, 혈당을 조절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연두부 외에 두부 부침도 좋다.

3. 삶은 검은 콩 두 숟가락

콩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푹 삶을 검은콩 두 숟가락은 식사 전 당뇨,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하면 온 몸이 아프듯이 몸 속 장기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오늘 알려준 식사 전 당뇨 조절 음식 3가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 3가지 음식 중에 한 가지를 먹은 후 5~10분 후에 본격적인 식사를 하시면 인슐린 분비에 활발하게 되어 당뇨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