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 1주일을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아요!"


    여름이다. 여름은 더운 날씨에 불쾌지수를 올릴 뿐만 아니라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여름철 음식을 잘 못 먹게 되면 배탈뿐만 아니라 장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음식 보관에 신경 쓰지 않으면 초파리 등 벌레들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음식 보관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열대 과일인 바나나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는 흔히 접할 수 있는 과일로 가격적으로 부담이 없고 따로 껍질을 깎을 필요가 없는 간편한 과일로 바나나를 많이 구매해서 먹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도 이용되고 또는 포만감으로 아침식사 대용이나 식사대용으로도 많이들 먹고 있다. 이런 바나나 여름철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 열대과일이라 냉장고에 두면 안 된다는 말이 있어서 항상 밖에 두고 오고 가며 먹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참 더웠던 며칠 전 바나나가 금방 익어버리면서 까맣게 상해버린 것처럼 되었다. 바나나는 특히 송이로 판매되고 있어 금방 하루 만에 먹어치울 수 있는 양도 아니고 우리 집의 경우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때문에 바나나는 항상 필요한데 참 난감했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여름철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 1주일을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아요!" 

    여름철 바나나 보관법



    ● 바나나 보관법

    • 꼭지 부분을 랩이나 호일에 싸서 보관한다. 그 이유는 갈변을 일으키는 성분 자체가 산소와 접촉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 바나나 걸이에 걸어서 보관한다. 그 이유는 바닥에 놓아 둘 경우 갈변이 오는 시점이나 숙성되는 시간이 더 빨라 질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바닥에 닿지 않게 공중에 띄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금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공중에 띄워놓고 있으면 바나나 스스로가 아직 나무에 매달려있다고 인지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 신문지에 싸서 보관한다. 이 방법은 다른 과일들을 보관할 때도 좋은 방법이며, 산소와 접촉했을 때 갈변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산소와의 접촉을 막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신문지는 습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 여름철 바나나 보관법

    • 냉장보관한다. 사실 열대과일이라 나는 냉장보관을 하면 안 되는 건 줄 알았다. 하지만 냉장보관이 여름철뿐만 아니라 바나나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냥 냉장고에 넣는 것이 아니라, 비닐랩이나 뽁뽁이 혹은 키친타월 등으로 포장으로 한번 한 뒤에 락앤락 혹은 다른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중요한 것은 포장하기 전에 꼭지 부분을 살짝 잘라주면 용기에 담기도 더 편하고 숙성되는 속도를 더 늦출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관 전

     

    7일 보관 후

    저처럼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바나나는 후숙 과일에 속하기 때문에 숙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숙성은 이루어져야 하지만 다 익은 바나나 상태에서는 냉장보관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만약 덜 익은 바나나를 구매하셨다면 실온에 두고 조금 숙성을 시킨 뒤 냉장 보관하는 것도 바나나를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오늘은 여름철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 1주일을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아요!" 를 주제로 글을 써 보았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