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직장인 밸런스 게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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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8. 30.
꼭 하나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밸런스 게임. 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친구나, 커플, 음식 등의 밸런스 게임은 많이 들어도 보고한 것 같은데 직장인들의 위한 밸런스 게임은 잘 못 본 것 같다. 오히려 웃음과 재미가 필요한 것은 직장인들이 아닐까? 오늘은 직장인 "직장인 밸런스 게임 질문"을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 직장인 "직장인 밸런스 게임 질문"
- 7시 출근 ~ 4시 퇴근 vs 10시 출근 ~ 7시 퇴근
- 10살 연상 후임 vs 10살 연하 상사
- 월 370 백수 vs 월 890 고소득 직장인(연차없음)
- 나 빼고 다 브레인인 팀에서 숨 쉬듯 자괴감 느끼기 vs 내가 유일한 희망인 팀에서 혼자 미친 듯 일하기
- 연봉 2500 5시 칼퇴+퇴근 후 업무 연락 옴 vs 연봉 6000 매일 9시까지 야근+퇴근 후 업무연락 안 옴
- 피땀 눈물 흘려 완성한 제안서 상사가 자기 이름으로 내기 vs 피땀눈물흘려 완성한 제안서 저장 전 컴퓨터 꺼져서 날리기
- 월요일에 연차 쓰기 vs 금요일에 연차 쓰기
- 상사한테 험담 메신저 실수로 보내기 vs 상사한테 야동 링크 메신저 실수로 보내기
- 팀 내 모든 일은 내가 다 하는데 상사의 폭풍 잔소리도 나만 듣기 vs 일을 못한다고 일을 안 줘서 하루 종일 눈치만 보기
- 팀장님이 사주신 미지근한 콜라 마시기 vs 내 사비로 팀 전체 아메리카노 돌리기
- 세상 불편한 직장상사랑 점심마다 소고기 먹기 vs 아주 친하고 편한 동료랑 점심마다 컵라면 먹기
- 매일 퇴근 후 업무 연락받기 vs 주 3회 2시간씩 야근하기
- 점심은 내 돈으로 메뉴도 내 마음대로 먹기 vs 점심은 회사 돈으로 메뉴도 회사 마음대로 먹기
- 회의실 깜빡하고 예약 안 하기 vs 회의 20분 지각하기
- 퇴근하고 밥 먹으러 가자는 팀장님(일주일에 3번 이상) vs 퇴근 전 업무 주고 퇴근하는 팀장님(무조건 하고 퇴근)
- 만원 버스로 30분 출퇴근 vs 텅 빈 버스로 90분 출퇴근
- 연차 날 쏟아지는 업무 전화 vs 퇴근 10분 전 업무 받아서 야근하기
- 안주는 김뿐인 절친과의 술자리 vs 초호화 고급 안주 무한 리필 전체 회식 자리
- 내 돈 내산 밥버거 먹는 1시간 점심 회식 vs 법카로 먹는 무한리필 최고급 안주 밤샘 회식
- 돈 많이 주는 하기 싫은 일 vs 돈 적게 주는 하고 싶은 일
- 당장 연봉 높지만 미래 보장 안 되는 스타트업 vs 연봉은 좀 적지만 평생 일할 수 있는 대기업
- 애인과 1시간 싸우기 vs 상사에게 1시간 혼나기
- 신입 충원 vs 연봉협상
- 배울 거 많은데 꼰대 상사 vs 배운 거 없는데 착한 상사
- 지나치게 간섭하는 사수 vs 안 무겠도 안 알려주는 사수
- 눈치 없고 일 못하지만 나이 어린 신입 vs 경력 많고 일 잘하지만 나이 많은 신입
- 월 250 안정적인 직장인 vs 벌 때 월 1,000 못 벌 때는 월 0인 프리랜서
- 동성 동료가 많은 직장 vs 이성 동료가 많은 직장
- 나이 차이가 좀 있는 에이스 팀장 vs 파릇파릇한 신입직원
- 사내연애 공개한다 vs 사내연애 공개 안 한다
- 할 일 많은 데 계속 말 거는 상사 vs 말 잘 안 거는데 퇴근시간에 눈치 주는 상사
머니머니 해도 밸런스 게임의 묘미는 질문을 받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5초 안에 대답을 무조건 하는 데 있다. 오늘은 직장인 "직장인 밸런스 게임 질문"을 몇 가지 적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