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철음식 7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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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9. 8.
날씨가 많이 시원해지고 있는 요즘 산책하기 또 나들이 가기 정말 좋은 날씨이다. 금방 다시 추워지는 계절이 오기 때문에 이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면 좋지만 코로나로 그 마저도 쉽지 않다. 오늘은 9월에 제일 맛있다는 제철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9월 제철 음식으로 집에서 가을을 좀 느껴보는 건 어떨까?
● 9월 제철음식
1. 대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 대하는 15cm 이상의 큰 새우를 말한다. 9월부터 11월까지만 잡히는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8종류의 필수 아미노산(글라신, 루신, 트레오닌, 라이신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글리신 함량이 높은 제철 대하는 뇌의 각성 상태를 안정시키고 수면에 적랍한 상태로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대하 껍데기에 있는 키토산 성분은 지방의 침착을 방지하고 몸 밖으로 불순물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9월 제철음식재료로 딱이다.
2. 게
게의 주성분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좋다. 여름철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기력 회복용으로도 좋고, 게의 껍데기에 들이 있는 키틴, 키토산은 불용성 식이섬유로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의 활동성을 높여주고 변비에 도움을 준다. 혈색의 콜레스테롤과 흡착된 키토산은 체내의 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게는 9월의 제철음식으로 손꼽히는 재료이다.
3. 고등어
등 푸른 생선 고등어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 기억 능력을 향상할 뿐 아니라 우울증, 치매, 주의력결핍장애 등 정신 질환에 걸릴 확률도 낮춰준다. 고등어 지질에는 동맥경화 예방, 혈관 확장,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고 DHA 등의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고등어를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혈약 청정, 혈액 순환에 좋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고등어는 몸에 정말 좋은 재료이다. 특히 이런 고등어는 9월에 가장 맛있는 9월의 제철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굴
9월~12월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그 만큼 철분 함량이 많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데 쓰이는 아미노산과 아연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성에게 좋은 9월의 제철음식이다. 낮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 함량이 높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기도 한다. 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으로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아주 그야말로 몸에 좋은 재료라고 할 수 있다.
5. 전복
전복은 비타민 B1, B12의 함량이 많고 칼슘과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먹으로 효과적인 9월의 제철음식 재료이다. 미역이나 다시마처럼 요오드 함유량이 매우 높아 우리 몸에 있는 해로운 성분들을 체외로 내보내는 해독 작용을 한다. 또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서 굴과 함께 다이어트에도 좋은 재료로,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데 좋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산란기(참전복 기준으로 9~11월)에는 내장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으면 안 된다. 꼭 살짝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말고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다.
6. 옥수수
옥수수 씨 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그래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몸에 좋은 9월 제철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식이섬유 및 비타민 B1, B2, E와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옥수수수염은 방광, 전립선, 요도 수축을 감소시켜 요로결석 침착 억제 및 배출을 도와주며 신장 기능 증대, 미백 효과에 좋다.
7. 배
배는 수분이 85~88%를 차지하고 있고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이고 탁월하다. 감기, 천식 등에 좋고 배변과 이뇨작용에 도움을 준다. 기래나 기침, 목이 쉬었을 때 다려서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켜주며 그 외에도 해독작용이 있어서 숙취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런 배는 9월에 제일 과즙이 좋고 탐스러우며 맛이 좋다.
9월 제철음식들을 소개해 보았는데, 대부분의 9월 제철 음식들은 수산물이 많은 것 같다. 무더운 여름에는 수산물을 많이 피했었는데 날씨가 선선해지고 쌀쌀해지면서 수산물의 계절이 돌아오는 것 같다. 9월 제철 음식 먹으면서 건강도 챙기도 한가위로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