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지도방법 "학교에서 지도 방법, 가정에서 지도 방법!"


    ADHD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산만하고 부주의하며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이를 모르는 어른들은 아이들의 그런 행동들로 혼을 많이 내게 된다. ADHD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혼을 내거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면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하는데 모난 행동들로 그마저도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럼 오늘은 저번 ADHD에 관한 글에 이어 ADHD 지도방법 "학교에서 지도 방법, 가정에서 지도 방법!"에 대해 글을 써 보려고 한다. 

    ● ADHD 아동 학교에서 지도 방법

    • 교사는 ADHD학생에게 긍정적인 강화를 해주어야 한다. 강화는 크고 자극적이어야 하고 이런 강화는 ADHD 학생의 과제 수행을 향상한다. 
    • 일상적 일과와 구조를 제시해야 한다. 과제분석을 하거나, 일관된 규칙을 정하거나 조용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짧은 학습시간과 반복적인 언어, 밑출치기 등 학습 전략을 사용하여야 한다. 
    •  ADHD 학생의 책상을 다른 학생의 책상으로부터 좀 떨어지도록 배치하여 교사 가까이 앉히면 부적절한 행동이 줄어들고 교사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촉진할 수 있다.
    • 학급 규칙을 잘 보여주는 학급 규칙판을 설치한다.
    • 알림장을 통해 아동에게 피드백을 제공하고, 부모에게 아동의 행동에 진전이 있을 때 보상해 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와 부모 간의 의사소통이 자주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 주의력 결핍의 아동일 경우 : 효과적으로 지시 내리기, 주변 정리하기, 지금 여기서 반응하기, 자기 조절 훈련, 자기 점검 지도 등의 지도방법이 있다.
    • 과잉행동이 강한 아동일 경우 : 스티커 상주기, 효과적인 벌주기, 공공장소에서 규칙 지키기, 적합한 사회적 기술 알려주기 등이 있다.
    • 충동성이 강한 아동일 경우 :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하기, 경청하기, 기다리기 등의 지도 방법이 있다.

     

     

    사실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을 한꺼번에 통제해야 하고 교육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께 아이를 부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부탁을 한다고 해도 학교에는 다양하고 많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ADHD를 가진 아이를 따로 배려하거나 지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어떠한 선생님을 만나느냐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필요한 많은 지도방법 중에서 하나의 방법만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을 준다면 그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교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조금 다른 성향의 아이를 보듬어 주고 조금 넓은 마음으로 말을 안 듣는 아이가 아니라 하기 어렵구나 못하는 거구나 생각하고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ADHD 아동 가정에서 지도 방법

    • 많은 칭찬과 적은 지시의 약육방법이 효과적이다.
    • 숙제를 하기에 적당한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거실과 같은 산만한 장소는 피해야 한다.
    • 아이가 숙제 할 때 필요한 종이 , 연필 등을 사전에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 숙제를 하는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그 시간에 하도록 한다.
    • 시간관리를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아이의 숙제가 아이 수준에서 어떤 것이 어렵고 어떤 것이 쉬운 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어려운 숙제를 먼저 할 경우 그 숙제에 좀 더 집중을 잘할 수 있다고 한다. 
    •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면 필요한 만틈 도와주어야 한다. 
    • 아이가 숙제를 하는 도중 실패나 좌절을 할 때는 쉬는 시간을 잠시 주어 좀 쉬도록 하여야 한다.
    • 숙제를 잘 마쳤다면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

     

     

    그 외에 일일 보고 카드라고 교사와 부모가 함께 지도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교사와 부모가 함께 발맞춰 아이를 교육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자 한다. 간단히 요약하여 설명하자면 아동에 대한 행동을 한두 가지 목표를 설정해 두고 학교에서 매일 학생의 수행 결과에 등급을 매기고 보고 카드를 부모에게 전달하는 지도방법이지만, 학교생활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사실 나도 초등학생의 아자녀를 둔 부모로서 학교에서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있고 또한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학교 선생님과 연락하거나 대화를 나눌 만한 기회가 없고 무언가 불편한 점이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 먼저 도움을 주신다고 연락하면 모를까 부모가 먼저 연락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ADHD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를 믿고 집에서라도 꾸중보다는 칭찬으로 아이를 지도하고 사회적 기술을 발전시키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ADHD는 영원한 장애가 아니다 언제든 아이가 커가면서 사회적 기술을 배우고 좋은 영향을 받으면서 자란다면 언제든 아이는 좋아질 수이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ADHD 지도방법 "학교에서 지도 방법, 가정에서 지도 방법!" 에 대해 알아보았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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