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코스피) 및 KOSDAQ(코스닥)이란 무엇인가?

코스피란?

코스피는 한국 증시 중 하나로 대표적인 지수인 코스피 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대표 기업들의 주가를 종합적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코스피지수가 한국 증시 전반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셈이다. 국내에는 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 코스피200 등 다양한 지수가 존재한다.

코스피 등록기업 기준

시가총액 :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

유동성: 유동성이 높은 기업(일정 기간 동안 거래된 상위 기업)

안정성: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영업이익 및 자산규모 등)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투자자들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다만 상장기업은 회계감사, 재무제표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상장은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코스탁이란?

코스닥(KOSDAQ)은 한국증권거래소 중 하나로 코스피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증시 중 하나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창업·벤처기업 등 중소기업이 상장하는 시장이다. 따라서 코스닥은 대표적으로 기술기업, 생명공학기업, 중소기업 등이 많이 상장돼 있다. 코스닥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대표 기업의 주가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인 코스피지수로 대표된다. 코스닥은 코스피처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닥 등록기업 기준

시가총액: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기업

유동성 :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인 기업

안정성: 최근 2년 연속 영업이익 1억원 이상 기업

또 코스닥에 상장하려면 증권거래법이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증권거래법 9조에 따르면 상장 후 3년 이내 최근 2년 연속 1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최근 1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지 않는 등의 요건이 있다. 또한 회계감사, 정보공개 등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투자자들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코스피200은?

코스피200(KOSPI200)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로 코스피지수와 마찬가지로 한국 증시에 상장된 200개 대표 기업의 주가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코스피200은 코스피와 달리 시가총액이 큰 상위 200개 기업만 골라 지수를 형성한다. 따라서 코스피와 달리 코스피200은 대기업 중심의 지수다. 코스피200은 주식투자자들이 한국 증시 전반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스피200지수는 전형적으로 산업, 금융, 철강, 화학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로 구성되며, 이 지수를 바탕으로 파생상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