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바닥 마감재 7가지 종류와 장단점

아파트 인테리어 바닥 마감재 7가지 종류와 장단점 정리

아파트에 처음 입주하시는 분들이나 10여년 정도 살면서 생활 속 충격 및 마모로 인하여 인테리어를 구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보통 인테리어 하면 벽지, 바닥재 등을 메인으로 고민하여 선택 한 후 가전, 가구 등의 배치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저희 집의 경우 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낙서나 충격을 줘서 가전제품과 가구들을 새로 바꾸기 전에 인테리어를 먼저 하는 것이 어떨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실이나 주방, 각 방에 설치할 바닥 마감재에 대해 공부를 좀 해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바닥재는 어떤 종류들이 있고 각 바닥재 별로 장점과 단점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떤 바닥재가 좋을까요?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을 통해 바닥재를 고르게 되는데 당연히 그쪽에서 추천하는 것들을 보고 있자면 보는 눈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래서 내가 수중에 든 돈으로 선택 가능한 바닥재를 골라야 되기 때문에 미리 어떤 종류들이 있는 알아두면 예산 내에 선택하기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예산 중에서 어느 정도의 비율을 바닥 마감재로 쓸건지 검토한 다음 그 비용안에서 종류들을 확인하고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당 몇백만원해서 평수를 곱해 계약하기 보다는 바닥재나 벽지, 창문틀, 변기 등을 선택할 때 업체와 모델을 꼭 찍어 계약해야 합니다.

2. 바닥 마감재 종류 및 장단점

1) 원목마루

나무 합판에 다가 2~3미리 정도 되는 원복을 붙여 설치하는 천연 나무 마로서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무늬가 특징입니다. 충격이나 긁힘이 발생하여도 연마 작업을 통하면 복구가 가능하지만 비용이 가장 비싸며 표면 강도가 약한게 단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열전도성이 낮아 난방에는 약하며 4계절을 겪으면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되어 들뜸 현상이나 뒤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접착재를 사용하여 바닥에 붙이는 접착 시공으로 하며 모든 바닥재 중에 가장 비싸며 내구성이 약하고 왁스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행감이 우수하며 찍힘이나 스크라치 발생 시 연마를 통해 복구 할 수 있고 천연 나무 무늬를 그대로 살려 고급스러움을 표현 할 수 있습니다.

2) 합판마루

나뭇결이 선명하고 나무와 유사한 질감을 가져 원목과 비슷한 느낌을 내는 것으로 합판에 무늬목을 붙여 만든 천연 나무 표면층 마루입니다. 조각 조각 별로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접착제를 사용하여 붙이는 방식으로 열전도율이 높아 온돌 난방에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불과 물에 강해서 수분 및 열에 의한 변형이나 뒤틀림이 적어 사용하다가 발생 되는 변형을 원하지 않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합판과 천연 무늬목을 합친 것으로 이 또한 접착 시공으로 이루어 지며 가격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철거 비용이 비싸며 표면 내구성이 약하고 물청소를 하면 안되고 청소기와 마른 걸레로 먼지만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물을 쏟는 것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자재도 고급스러운 무늬를 구현할 수 있고 열전도율이 우수하며 보행감이 우수하고 튀틀림이나 변형이 적습니다.

3) 강화마루

표면강도가 강하고 원목 질감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고밀도 합판에 나무무늬 필름을 덧씌운 마루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이 마루는 조각 조각 별로 끼워 맞춤을 하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아기가 있는 집이나 몸이 약한 분들이 사시는 곳에 좋을 것 같습니다. 환경호르몬이 덜나오는게 장점이지만 열 전도율이 낮고 마루와 바닥사이가 밀착되지 않아 소음에 취약한 재질 입니다. 또한 열과 수분에 약해서 여름에 습기와 겨울의 난방에 의해 팽창과 수축이 반복 되면 틈이 벌어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됩니다. 합판과 인쇄필름을 덧붙였기 때문에 물청소가 가능하며 표면 강도가 우수하고 접착제가 필요 없어 친환경적입니다.

4) 강마루

일반 주거공간에 주로 쓰이는 마루로서 소음이 적으며 표면 강도가 높아 열전도율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합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혀서 천현 무늬목에 비해 부자연스럽지만 합판 마루와 강화 마루의 장점을 합친 바닥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강화마루와 비교해서 비용시 더 비싸며 철거 비용 또한 접착 시공이기 때문에 비싼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열 전도율이 우수해서 변형이나 뒤틀림이 적으며 오염물 제거가 쉽고 다양한 무늬를 만들 수 있으며 보행감 또한 우수하다고 합니다.

5) 시트

PVC 재질로 만들어진 바닥재로 쉽게 말해 장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려서 길게 연결되어 있어 크기에 맞게 잘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마루들 보다 시공과 철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해서 아파트 뿐만 아니라 빌라나 주택 같은 주거공간에서 널리 사용이 됩니다. 틈새 없이 시공을 할 수 있어 위생적이며 바닥과 밀착되어 있어 열전도율이 우수하여 난방에 효과적인 자재 입니다. 하지만 표면 강도가 약해서 흠짐을 생길 수 있는게 단점 중 하나입니다.

6) 데코타일

장판을 여러장 겹쳐서 압축한 다음 조각으로 만든 것으로 장판보다 표면 강도가 높고 화려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셀프 시공이 가능한 수준이며 스팀 청소기도 돌릴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편리한 장점이 있으나 조각 틈새에 때가 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7) 포세린타일

점토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대리석과 느낌이 비슷해 대리석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관, 욕실에 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주방이나 거실 바닥재로도 인기가 높은 자재 입니다. 여기서 추가 팁은 광이 있으며 폴리싱 타일이고 무광이면 포세린 타일이라고 하네요. 표면 강도가 강하여 오염 물질에 내구성이 있으며 스크레치가 강해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나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하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위험성은 감안을 하여야 합니다. 포세린 경우 무광이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편하나 폴리싱은 광택을 유지하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바닥 마감재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각각 자재들의 장점과 단점을 유의깊게 읽어 보시고 자신의 예산과 활용 목적 및 분위기에 맞는 바닥재를 선택 할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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