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덕스러운 날씨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거나, 심지어 번개가 치고 천둥이 치는 날이 잦아졌다. 비 소식이 없는 어느 날 아이가 우산 없이 등교했는데 하교할 때쯤 비가 쏟아져 학교로 우산을 들고 데리러 간 적이 저번 달만 해도 두 번은 이상 있는 것 같다. 우산을 들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쯤 모든 아이들이 하교한다고 현관 앞에서 신발을 갈아 신는데 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더니 번쩍 번개가 치고 우르르쾅 천둥이 쳤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무서워했는데 나는 그저 그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다. 아이와 함께 집을 가는데 또 한 번 번개가 치고 천둥이 쳤다. 아이가 번개가 치면 그다음에 천둥이 치는 것 같 왜 그러는 걸까? 하고 나에게 물음을 던졌다. 나는 그저 비가 많이 ..
작년부터 지금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몸서리를 앓고 있다. 모든 활동이 중단되고 사람과의 만남도 줄어들며 심하면 외출을 금지하기까지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게 되어버렸다. 어떻게 한 순간에 모든 전 세계가 멈추게 된 것이 아직도 놀랍고 무서울 따름이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도 점차 백신이 개발되면서 소강상태를 맞이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또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연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무엇인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모든 것! 백신의 예방 효과와 우리나라의 방역 대책에 대해 알아보자. 1. 델타변이바이러스 란? ● 2020년 10월 인도에서 발생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일종이며, 코로나는 발생 이후부터 여러 형태로 변이하고 있다. 이중 영국발..
우리는 태어나서 커오면서 소통하는 법을 매우며 사회성을 배우고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소통하기 위해선 제일 필요한 것은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언어가 늦으면 친구들 관계에서 소통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욕구와 불만은 언어가 아닌 심한 떼를 쓰거나 울음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로 인해서 사회성이 늦게 발달할 수도 있다. 언어는 보통 생후 6~8개월에 옹알이를 하고 12개월에 하나의 단어를 말하고 2세부터는 두 단어를 붙여 말한다. 걷기 시작하는 2세 이후부터 언어발달을 활발하게 발달하게 된다. 아이들은 개인의 따라 발달 상태는 조금씩 다르다. 조금 언어가 늦는다고 언어장애를 받거나 하는 건 성급한 행동일 수도 있지만 언어가 늦은 아이들은 잘 관찰하며 지켜보며 언어를 자극해줘야 할 필요는 있다. 일반적으..
저번 시간부터 느린 학습자!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동들에 대해 글 써 보았다. 첫 번째 글, 경계선 지능이란 무엇인가? 에 이어 오늘은 느린 학습자!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들을 위해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이기 때문에 주위에 관심과 그 친구들의 특성에 맞게 교육을 하지 않으면 방치되고 도태되어 지능이란 더 떨어질 수도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말 그대로 경계선 지능에서 지능이 더 떨어지면 심하면 지적장애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은 어느 정도 교육과 훈련으로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한창 교육적 도움을 받게 되는 어린 나이일 때부터 우리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육과 경험을 하게 해 줌..
우연히 요즘 고등학교를 체험하는 유튜브를 보다가 자유로운 복장의 학생들을 보게 되었다. 우릴 때와는 많이 달라졌구나…. 시대가 많이 변했는지 생각이 들다가 문득 나온 고교학점제가 나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찾아봤더니 우리는 왜 이런 게 없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일 자신 없었던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배워오면서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밤이고 낮이고 흥미 없는 공부를 그냥 기계적으로 해와야 했었고 그렇게 그럭저럭 졸업하고 나서 정작 나는 뭐를 잘하는 건지 뭐를 좋아하는 건지 알지도 못한 채 그저 취업 잘되는 학과를 선택하고 생활했다. 우리 시절 교육은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기 힘들었다. 나는 지금도 시간적 여유가 돼서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하고 싶어도 무..
살다 보면 가끔 무엇이든 행동이 좀 느리고 뭔가 모르게 산만하며, 답답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 사람은 먼가 눈치도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대화가 안 통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낮고 눈치 없고 느린 행동으로 자주 야단을 맞거나 친구들로부터 소외되기도 하고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느린 학습자! 경계선 지능을 가진 사람들일 수도 있다. 안 하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애매하게 못 하는 사람들 오늘은 경계선 지능에 대해 알아보자. 1. 경계선 지능이란? ● IQ가 70~85 사이에 속하는 사람들로 정의되어 있지만 분포를 토대로 한 것으로, 실제로는 IQ 70~79 사이의 지능을 나타내는 경우를 경..